남일형 옮김 | 유페이퍼 | 2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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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6-07
주역은 주(周)나라 이전에 있던 점괘들을 당시의 서쪽 제후로 있던 문왕이 복희씨의 팔괘와 하우씨 때 출현하였다는 낙서(洛書)의 이치를 바탕으로 하여 하(夏), 은(殷) 2대의 역을 연구해 64괘의 차례를 다시 정하고 괘사(卦辭 - 단사(彖辭)라고도 한다)를 붙인 것이라고 하며, 이로부터 문자로된 역(易)이 시작되었다고 한다. 주역은 첫 번째 건괘(乾卦)에서 부터 서른 번째 리괘(離卦)까지를 상경(上經)으로 하고, 서른 한 번째 함괘(咸卦)에서 마지막 미제괘(未濟卦)까지를 하경(下經)으로 하고 있다. 주역언해 1권에서 규장각에 있는 주역언해 해제의 글을 요약하여 옮겨 놓았는데, 1권에는 주역의 건문언전과 곤문언전을 포함하여 건괘(乾卦)로부터 비괘(否卦)까지의 글이 실려 있..